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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기차 타고 월드컵공원 봄나들이 즐겨요…4월부터 시작

입력 2024.03.26 06:49
수정 2024.03.2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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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공원 내 8개 정원과 다양한 꽃ㆍ나무 즐기는 공원 투어 프로그램 시작
    서울시 자료제공 - 혼자서 떠나는 나무여행 안내지도.jpg
    서울시 자료제공 - 혼자서 떠나는 나무여행 안내지도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내 8개 정원과 다양한 색깔의 꽃ㆍ나무 색깔을 볼 수 있는 공원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차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해설사가 동행해 공원 곳곳의 볼거리와 매력을 알려준다.

     

    우선, 월드컵공원 내 조성된 정원의 월별 나무 (꽃) 의 색 (컬러) 을 찾아보고 정원식물의 스토리를 알아보는 ‘이야기가 있는 컬러가든투어’ 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월 시범 시행 후 4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3월은 산수유를 주제로 하는 노란꽃 (옐로우) 투어, 4월에는 진달래ㆍ철쭉을 주제로 하는 붉은꽃 (레드) 투어 등 각 시기에 정원에서 볼 만한 식물을 소개하고, 정원의 가치와 효과를 함께 나누며, 정원을 좋아하는 방문객 누구나 (개인 단위 신청 가능)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꽃섬에서 쓰레기매립지, 그리고 공원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전하는 성인 대상 투어 프로그램인 ‘구석구석 전기차 공원여행’ 은 회 당 12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2차례 (10시~11시 30분ㆍ14시~15시 30분 (약 90분)) 운영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계절 풀과 꽃을 관찰하며 공원 곳곳을 탐방 (이동) 하며 잔디밭에서 식물과 곤충에 대한 놀이체험을 진행하는 ‘호기심 쑥쑥 생태놀이’ 은 회 당 15명 내외 (유아 및 어린이집 1팀)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10시 30분~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아울러, 주말 공원을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해 프로그램용 전기차인 꾀꼬리 붕붕카를 타고 평화의공원 일대를 탐방하는 ‘꾀꼬리 붕붕카 가족탐험대’ 를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

     

    더불어, 꾀꼬리 붕붕카 가족탐험대는 1ㆍ3주차 토요일 10시~11시 30분 (월2회) 운영되며,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 가족을 위해 나무와 곤충을 현장에서 함께 모니터링해 볼 수 있다.

     

    덧붙여, 매립지형 공원 조성에 대한 투어와 신재생에너지 탐방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며, 매립지 공원 조성 투어는 청소년 이상 단체로 신청하면 되고 주 중 운영되고 세부 운영 시간 및 내용은 협의 진행 가능하다.

     

    이외 공원 내 에너지제로하우스,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어는 화~금요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 밖에, 월드컵공원 이야기탐방 관련 내용은 시 공공서비스예약 및 서울의공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공공서비스예약) 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연락하면 된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쓰레기매립지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화한 월드컵공원의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