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동물등록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 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며, 고양이는 접종 요청을 하는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
특히, 광견병 예방접종비는 시중에서 2만 5천 원 내외에서 접종이 가능하지만, 예방백신 접종기간에는 의정부 소재 동물병원에서 1만 원의 비용으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접종을 희망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기간 내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 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한 후 접종하면 된다.
아울러, 동물등록이 안된 반려동물은 동물등록을 실시하는 동물병원에 방문해 등록 후 접종하면 된다.
다만, 시가 지원하는 광견병 백신이 한정돼 있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일 시 도시농업과장은 “광견병은 치사율이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에 주기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권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