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긴급 상황이나 주말근무 등으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을 위해 주말, 공휴일에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달 1일 문을 연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공개모집을 통해 전국 50개소 어린이집을 선정했으며, 양평군에서는 군립 서종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아울러, 군립 서종어린이집은 5년 간 하나금융 공익재단으로부터 연 6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이에따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9시부터 18시까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하나돌봄어린이집 이용 대상은 긴급 또는 일시 보육이 필요한 1세~6세 취학 전 영ㆍ유아로 하나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이용 1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이용자에게는 시간 당 3천 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군립 서종어린이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진선 군수는 “맞벌이 부부와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언제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주말ㆍ공휴일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다양한 보육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매력양평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