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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청년 신규고용 기업에 최대 4천만 원 근로환경 개선비 지원

입력 2024.03.15 08:40
수정 2024.03.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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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44개 기업에 시설 개ㆍ보수ㆍ환경개선 물품 구입비 등 지원
    2023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모습(시설개보수, 환경물품).jpg
    인천광역시 사진제공 - 2023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모습(시설 개보수, 환경물품)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가 관내 중소ㆍ중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청년과 중소기업체 간의 일자리 부정합 (미스-매칭)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 내 시설 노후화와 열악한 근무 환경 등은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 요인 중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시는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중소제조업 기피 요인 해소를 위해 청년 신규 채용 실적이 있는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근로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늘 (15일) 부터 인천비즈오케이를 통해 모집공고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시는 올해 약 44개 기업에 근로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덧붙여,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의 인천지역 중소ㆍ중견 제조기업으로, 최근 1년 동안 중소기업은 2명 이상, 중견기업은 8명 이상 인천 청년을 채용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이 밖에, 선정기업은 청년 신규 채용 인원 수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 화장실ㆍ휴게실ㆍ샤워실 등의 시설 개ㆍ보수 비용과 냉ㆍ난방기ㆍ세탁기 등 환경개선 물품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 청년들이 쾌적한 직장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며 “해당 사업이 관내 청년 고용 활성화와 청년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은 지난 2018년 시작한 이래, 315개 사의 환경개선을 지원했으며, 총 1,700여 명의 청년 고용 실적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