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경기도 파주소방서는 어린이들의 위기대응 능력 배양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119이동안전체험차 운영을 지난 5일부터 파주ㆍ고양ㆍ일산 지역 대상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운영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다.

또한, 어린이집ㆍ유치원 (6~7세), 초등학생 (1~2학년) 어린이가 대상인 점을 감안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혹서기 (7~8월), 혹한기 (12~2월) 와 우천, 강설, 폭염, 한파, 고농도 미세먼지 및 황사 등의 기상악화 시 운영 기간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119이동안전체험차는 전년 유치원ㆍ어린이집 등 93회, 2만 1,249명에 대한 출장 교육을 했고, 파주 장단콩 축제 등 대형 행사장에서 약 1만 7,450을 교육했다.

더불어,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소화기ㆍ소화설비 체험, ▲지진 대피요령, ▲연기ㆍ미로 탈출 체험, ▲재난안전 시뮬레이션, ▲안전상식교육, ▲안전벨트 체험 등으로 어린이들의 소방안전 의식과 재난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소방서 이상태 서장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어린이들의 안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며 “119이동안전체험차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