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관내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전격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노인의 기능ㆍ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한 서비스다.

특히, 군은 올해 서비스 대상자를 2,055명으로 늘려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신체적인 기능 제한으로 일상생활 지원 필요가 큰 중점대상자의 경우 서비스 제공시간을 월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확대한다.

또한, 현재 관내 민간 수행기관 2개소 (부안노인복지센터,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에 소속된 총 9명의 사회복지사와 137명의 생활지원사가 안전 지원,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등 소득기준을 충족하면서 독거ㆍ조손ㆍ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다.

더불어,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이 밖에, 대상자 본인 직접 신청 또는 친족, 이해관계인 등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대상자에 맞는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취약노인에게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