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성란 도의원 (국민의힘, 의왕2) 은 지난 8일, 특수도서관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성란 도의원은 “특수도서관은 교정시설도서관, 병원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경기도 내 11개 기관에 설치돼 있으나 매우 열악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며 “서울구치소 내에 있는 특수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어떠한 협력과 지원이 필요할지 고민하게 됐다” 고 방문 취지를 전했다.
특히, 서성란 도의원은 서울구치소 특수도서관을 돌아보며 “서울구치소의 경우 수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 도서의 목록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으나 일률적으로 제한된 도서만을 정부로부터 제공 받고 있어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지 못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또한, “수용자도 정보 취약계층으로서 경기도 차원에서 수용자가 원하는 책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 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울구치소 김문태 소장은 “경기도가 수용자를 위한 특수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준 것에 감사하다” 고 응답했다.
끝으로, 서성란 도의원은 “앞으로 수용자의 지식함양과 교양습득에 필요한 도서 지원을 위해 서울구치소와 경기도가 함께 고민하고, 수용자들이 건강한 도민으로서 사회에 복귀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