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순창군은 이남섭 부군수가 지난 15일 행안부 관계자를 만나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현안사업 설명하고, 행안부 오고산 비상대비정책국장을 만나 순창군 다목적 생활안전 시설에 대한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창군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설치는 순창군이 비상사태를 대비해 대피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비상시에는 재난대피 시설로 평상시에는 생존체험장과 안전교육관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순창군은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설치사업비 192억 원 중 국비 12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정소모가 큰 사업인 만큼 오는 2024년까지 국비 총 58억 원을 확보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남섭 부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신규 바이러스 발생과 급격한 환경변화를 대비해 후방지역에도 대규모 비상대피 시설이 필요하다” 며 “평상시에는 안전재난 교육시설로 활용가치가 높은 만큼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 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비 확보분외에도 2022년 국비도 꼭 확보될 수 있도록 주무부처인 행안부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 달라” 고 말했다.
이에, 오고산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도록 잘 추진해 달라” 며 “2022년에도 12억 원을 행안부 예산에 반영했다” 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현재 다목적 생활안전시설 관련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준비중이며, 202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