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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의원 일동, '전북 10석’ 사수 뜻깊어...도민 성원과 지지 있었기에 가능

입력 2024.03.04 16:55
수정 2024.03.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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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국회의원 일동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사진제공 -.jpg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국회의원 일동이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전북=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국회의원 일동이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특별자치도 의석 10석’ 사수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보고드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경과를 설명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선거구획정위 안은 수도권-비수도권 양극화와 지방소멸을 고려하지 않고, 농ㆍ산ㆍ어촌 지역대표성을 크게 훼손했다는 점에서 졸속안이었다” 고 비판하며 “이제까지 조정이 예상돼 왔던 서울 강남, 대구 달서 등 지역은 그대로 뒀다는 점에서 정치적 편향성까지 제기돼 왔다” 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전북의원 일동은 “작년 12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이재명 당대표ㆍ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설득에 나섰다” 며 “김영배 간사를 비롯한 국회 정개특위 위원들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전북 10석’ 사수 전략을 치밀하게 세워나갔다” 고 물밑 노력 과정을 전했다.

     

    또한, “여ㆍ야 협상이 고착상태에 빠졌을 때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펼치며, 전북이 가진 간절함을 호소했다” 며 “이후 ‘전북 10석’ 은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협상 의제로 채택됐고, 마침내 국민의힘의 양보를 얻어냈다” 고 그간의 경과를 설명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180만 도민, 500만 출향도민의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 도민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김관영 지사, 전북도의원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것도 큰 힘이 됐다” 고 강조했다.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새만금 예산 복원, 전북 10석 사수까지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우리 전북은 결국 해냈다” 며 “전북이 하나로 똘똘 뭉치면 어떠한 난제도 해결하고, 어떠한 장벽도 넘을 수 있다는 든든한 교훈과 자신감도 얻었다” 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북의원 일동은 “전북도민의 목소리가 더 크고,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더욱 단단히 다져가겠다는 다짐과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