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회는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5일까지 12일 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늘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8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카이스트 (KAIST) 대전 본원, ▲평택 산업단지관리공단, ▲스마트 그린도시 (물순환) 조성사업 부지, ▲행정타운ㆍ평택아트센터 사업추진 현장 등 주요 사업장 21곳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한 후,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에 미반영된 필수경비 및 법정경비, 연말 교부된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 변동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기정예산 대비 2250억 원 (9.81%) 증가한 2조 5187억 원으로 상정됐다.
또한, 추경예산안 등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류정화ㆍ이종원 시의원, 복지환경위원회 김순이ㆍ최선자 시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강정구ㆍ이윤하ㆍ소남영 시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아울러, 이날 제1차 본회의 7분 자유발언에서는 최선자 시의원이 지난 1월 발생한 관리천 오염 사고와 관련해 생태적 접근을 통한 수생태계 복원대책의 제언으로 ▲화학물질이 유출된 관리천 수생태계에 대한 이전 상태로의 복원, ▲정확한 피해 조사와 이를 토대로 한 대책 마련, ▲멸종 위기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등을 제시했다.
유승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관리천 오염의 사고 수습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며 “지속적으로 관리천의 토양과 수생태계, 지하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른 교섭단체 구성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지방 의회를 구현하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