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군산시, 미세먼지 저감 위한 보릿짚 활용 및 수거 지원사업 신청ㆍ접수

입력 2024.03.04 10:53
수정 2024.03.04 10:55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오는 2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방문해 신청
    KakaoTalk_20230228_103753634_11 (1).jpg
    군산시청 전경

     

    [군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영농철 보릿짚 소각처리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경감을 위해 ‘보릿짚 활용 및 수거 지원사업’ 신청ㆍ접수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년도에도 1,300여 농가가 해당 사업에 참여해 2,500여ha에 해당하는 농지의 영농 부산물이 토양에 환원되거나 조사료나 축사 깔개 등으로 활용돼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원사업 해당 농가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관내 농지에서 보리, 귀리, 밀을 재배하며 수확 후 토양환원 및 조사료, 축사 깔개 등으로 활용하려는 농가다.

     

    다만, 당초 조사료의 목적으로 심는 총체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사료용 호밀 등은 지원 작물에서 제외된다.

     

    또한, 활용방법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지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시에서는 맥류 부산물을 잘게 잘라 토양에 환원 시에는 ha당 20만 원, 조사료나 축사깔개 등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ha당 10만 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신청 대상 농지는 2024년 보리, 귀리, 밀을 재배한 전략작물직불금 대상 농지에 포함되는 점도 알아두는 게 좋다.

     

    이 밖에,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신청 기간 내에 농지소재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정기호 시 농정과장은 “보릿짚 활용 및 수거 지원사업을 통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근절에 농가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 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부산물 토양환원으로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 기반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