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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인천 I-패스’ 오는 5월 시행구체화

입력 2024.02.28 09:29
수정 2024.02.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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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기후동행카드 개념 활용한 ‘광역 I-패스’, 30일 간 무제한 사용
    인천시청 전경10.jpg
    인천시 사진제공 - 인천시청 전경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의 새로운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 가 오는 5월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지난 1월 22일 유정복 시장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수도권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과 향상을 통한 새로운 대중교통의 미래를 위해 수도권 3개 시ㆍ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기로 전한 바 있다.

     

    또한, 시는 정부의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 보완한 ‘인천 I-패스’ 와 광역버스 정기권 개념을 활용한 ‘광역 I-패스’ 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선택권과 더 넓고 더 두터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 I-패스는 K-패스를 기반으로 지원범위와 혜택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인천 I-패스는 정부의 K-패스 혜택인 대중교통 비용의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를 환급하되,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며, 특히 K-패스,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 와 달리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환급률을 30% 로 (단계적으로 50% 까지 확대) 늘린다.

     

    덧붙여, K-패스의 청년은 19세부터 34세까지지만, 인천 I-패스는 19세부터 39세로 확대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원대상을 6~18세 이하 어린이ㆍ청소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시는 더 넓고 더 두터운 혜택으로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요금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의 정기권 개념을 활용한 ‘광역 I-패스’ 는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높은 광역버스 요금 부담을 감안해 당초 계획인 10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낮췄으며, 30일 간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광역 I-패스’ 는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이 외에도, ‘인천I-패스’ 는 알뜰교통카드 사용자의 경우 알뜰교통카드 앱이나 웹에서 K-패스 회원 전환 동의하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돼 5월 1일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신규 발급도 알뜰교통카드 앱, 웹에서 회원가입과 신용카드 신청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K-패스 회원이면 인천 I-패스 별도 회원가입이나 카드 발급 없이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 보장과 더 넓고 더 두텁게 대중교통 서비스 혜택을 인천시민들에게 드린다" 며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인천 I-패스로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최고의 대중교통비 지원 시책으로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비 지원 시책을 잘 알도록 ‘인천 I-패스’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 계획으로, 3월 중순 시민들에게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