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읍ㆍ면ㆍ동 스마트 복지ㆍ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사업수행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4개의 시ㆍ군이 선정됐으며, 부천시는 총 사업비 7000만 원 (국비 3500만 원) 을 확보했다.

또한, 시는 작년 ‘읍ㆍ면ㆍ동 스마트 복지ㆍ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에 선정된 후 2024년 행정 체제 개편 준비와 함께 동 (洞) 단위에서 복지ㆍ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역시 공모에 선정되면서 3개 구청 및 37개 일반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에 맞춰 연속성 있는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더불어, 현재 3개 구청 행정지원과에 신설된 스마트행정안전팀은 복지ㆍ안전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며 동별 안전 협의체와 경찰ㆍ소방 유관기관 실무협의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덧붙여, 시는 앞으로 앱 (App), 인공지능 (AI)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시민과 함께 복지와 안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시민에게 따뜻함을 더하는 ‘부천형 플러스 (+) 온 (溫)시리즈’ 로 ▲지역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고 자원을 나누는 ‘스마트 온 (溫) 부천 앱’, ▲슈퍼마켓, 약국, 편의점 등 마을 가게에서 위기 가구에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는 ‘부천 온 (溫)스토어’, ▲노인, 청소년, 여성 등 다양한 세대가 직접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돕는 ‘온 (溫) 동네 발굴단’, 총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시민 참여 활성화로 더 촘촘한 ‘부천형 복지ㆍ안전 사각지대 안전망’ 조성이 기대된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스마트 도시 부천의 복지ㆍ안전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민ㆍ관 협력 시스템 구축이 탄력을 받았다” 며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복지ㆍ안전 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읍ㆍ면ㆍ동 사업 모델을 개발해 전국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