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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수산부산물 재활용 활성화와 국제협력 방안 모색

입력 2024.02.18 16:05
수정 2024.02.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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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해양수산부 자료제공 - 2024 수산부산물 국제포럼 포스터.jpg
    해양수산부 자료제공 - 2024 수산부산물 국제포럼 포스터

     

    [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2024 수산부산물 국제포럼’ 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등 수산강국은 오래 전부터 수산부산물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해 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도 2021년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이하, '수산부산물법')' 을 제정해 그간 폐기물로 취급됐던 조개류 (굴, 바지락, 전복, 키조개, 홍합, 꼬막) 의 껍데기를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국제 포럼은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 선진국인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일본 등 국내ㆍ외 전문가 간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수산부산물 재활용에 관한 최신 기술 동향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불포화지방산 (DHA), 펩톤, 콜라겐과 같은 유용물질을 다수 함유한 어류부산물에 대한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의 재활용사례를 살펴보고, 아직 '수산부산물법' 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국내 어류부산물의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부산물 활용을 위한 국제협력의 장인 ‘수산부산물 국제 포럼’ 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소재인 수산부산물에 대한 국내ㆍ외적 관심을 높이고, 수산부산물 재활용 선진국과의 교류가 활성화돼 우리나라 수산부산물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하길 원하는 사람은 행사 포스터에 있는 큐알 (QR) 코드를 이용해 사전등록을 하거나, 행사 당일 행사장에서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