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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입력 2024.02.18 09:46
수정 2024.02.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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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 12일까지 접수…시민 체감 높일 수 있도록 신규 사업 발굴에 중점
    인천시 자료제공 -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포스터.jpg
    인천시 자료제공 -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포스터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12일까지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ㆍ집행ㆍ결산 등 예산 전 과정에 걸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로, 제안 사업 공모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참여 방법 중 하나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인천시민, 시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회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인천시 소관 사무 중 시민들의 행복과 편익 증진에 직결되는 모든 분야의 사업이 가능하다.

     

    또한, 사업 제안은 인천시 홈페이지에 첨부된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ㆍ우편ㆍ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4월 12일까지 접수된 제안 사업은 관련 부서 검토→인천연구원 정책컨설팅→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심의 및 총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 심의ㆍ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더불어, 시는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이번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유사ㆍ중복사업으로 심사에서 제외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이미 추진 중인 사업 내용과 예산액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성하영 시 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시작되고 완성된다” 며 “시민들이 제안해 주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잘 모아서 새롭게 구성되는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