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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안산시 중앙역 등 5곳에 ‘유니버설 (범용) 디자인’ 적용 사업 추진

입력 2024.02.07 07:42
수정 2024.02.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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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선정평가위원회 통해 안산시, 파주시, 양주시, 이천시, 가평군 5곳 선정
    경기도 자료제공 - 유니버설 (범용) 디자인.jpg
    경기도 자료제공 - 유니버설 (범용) 디자인

     

    [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가 올해 25억 원을 들여 안산시 중앙역 로데오거리 등 5곳에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범용) 디자인 사업’ 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 및 환경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경기도는 2023년부터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영ㆍ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두의 이동 안전과 편의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는 31개 시ㆍ군의 신청을 받아 외부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안산시 중앙역 로데오거리, ▲파주 시립 무장애어린이집 내ㆍ외부, ▲양주시 매곡리 경로당ㆍ보건소 일원, ▲이천시 호법면 후안리 일원, ▲가평군 가평터미널 일원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아울러, 선정된 5곳은 1곳 당 5억 원씩 총 사업비 25억 원을 지원받아 교통약자 등을 위한 도내 거점공간, 보도, 공공건축물 등의 시설 및 공간 등을 개선하게 된다.

     

    더불어, 도는 2013년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를 제정하고 최근 제2차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특히 민선 8기 경기도는 장애인 등 누구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내 공공기관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민간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공약했다.

     

    이은선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경기도는 유니버설디자인 공공기관 적용 및 민간 확대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 및 조례개정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및 사업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등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정책 및 사업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