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화성시가 설 명절을 맞이해 명절선물세트의 과대포장으로 인한 불필요한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자 관내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과대포장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특히, 과대포장과 관련해 포장재질과 포장공간비율ㆍ포장횟수 등 포장방법의 기준 준수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 적정 표기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또한, 주요 점검품목은 음식료품류, 화장품류, 세제류, 잡화류 (완구ㆍ지갑ㆍ벨트 등), 의약외품류, 의류, 전자제품류 등 선물세트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
아울러, 시는 점검 결과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경우 제조 및 수입업체에 검사명령을 통보하고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오제홍 시 환경사업소장은 “폐기물 발생을 증가시키는 과대포장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며 “폐기물의 과다배출을 방지해 환경을 보전하고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유통업계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