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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설 명절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추진

입력 2024.02.05 12:20
수정 2024.02.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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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새도래지 등 위험지역 출입금지 당부
    여주시 사진제공 - 설 명절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추진-광역방제기.jpg
    여주시 사진제공 - 광역방제기 이용 철새도래지 소독

     

    [여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여주시는 설 연휴기간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와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설 명절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명절 전ㆍ후 대대적인 소독 활동을 전개해 오염원의 농장 내 유입을 차단하고 연휴기간 가축전염병 발생을 대비해 긴급방역체계를 구축ㆍ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위해 연휴 전ㆍ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제 소독의 날' 을 운영해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7대와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해 가금ㆍ돼지농장과 철새도래지, 산란계 밀집 지역 등 오염 우려지역 및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여주시 하동 (24시간) 과 가남읍 삼군리에 위치한 거점세척소독시설 2개소를 상시 운영하며,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 명절 전ㆍ후 대규모 산란계 농장 분뇨반출 및 외부출입자 출입금지를 통해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 대책을 실시한다.

     

    김현택 시 축산과장은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많은 설 명절 이후 가축전염병의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며 "철새도래지와 야산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금지와 농장방문을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명절 전ㆍ후 농장소독에 철저를 기할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