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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식물원, 묵은 때 벗겨내고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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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대공원 식물원, 묵은 때 벗겨내고 새단장

철골, 복층 유리로 지어진 근대 온실 형태…건축문화사적 가치 있어

서울대공원 사진제공 - 식물원 속 산타마을.jpg
서울대공원 사진제공 - 식물원 속 산타마을

 

[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대공원 식물원이 전시온실 정비를 마치고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고 16일 밝혔다.

 

관람재개와 함께 소망트리 만들기, 식물해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올 겨울 서울대공원 식물원을 방문해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을 만들어 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서울대공원은 올해 개원 40주년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39주년) 을 맞는 가운데, 식물원 대표시설인 전시온실도 오랜 시간의 흔적으로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해 지난 3개월 간 관람이 중단돼 왔으며, 이번에 전시온실의 주요 구조부 부식 제거와 함께 곳곳에 벗겨진 칠을 새로 해 단장을 마쳤다.

 

특히,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높이 25m, 면적 2,825㎡로 1985년 개원해 최근에는 보기 어려운 철골과 복층 유리로 지어진 근대 온실 형태로 건축문화사적 가치가 있다.

 

또한, 정비기간 중 실내관람은 중단했으나, 야외식물원에 ‘식물원 속 산타마을’ 을 연출해 겨울철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겨울특집 교육 프로그램 ‘식물원 속 산타마을에서 소망트리 만들기’ 를 운영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달 겨울특집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자들이 직접 장식품을 만들어 식물원 외부에 마련된 나무를 꾸며보고 또 집에 가져가서 집 안 곳곳을 장식해 볼 수 있는 ‘식물원에서 새해맞이 소망담기’ 를 운영한다.

 

아울러,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매주 수ㆍ금요일 14시 30분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예약은 희망하는 참가일 이틀 전까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모집인원은 회 당 선착순 25명이다.

 

더불어, 식물원 상시 해설 프로그램인 ‘식물원 지구여행’ 도 어제 (15일) 부터 다시 만나볼 수 있으며, 평일 2회 (1회 10시 30분, 2회 14시 30분, 50분 해설, 단 수, 금요일은 1회차 만 운영) 운영하며,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단, 동물원 입장료와 코끼리 열차는 개인부담이며, 아이동반 가족은 동물원 입구에서 오전 10시부터~16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운영 (점심시간 (12시~13시) 에는 운영 중단) 하는 전기순환버스를 타면 식물원 앞까지 도착할 수 있다.

 

덧붙여, 혼자서 조용히 식물원을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은 손쉽게 QR코드를 활용한 식물해설 셀프가이드 ‘나혼자 식물원 투어’ 를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식물원 주요 식물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음성 녹음 (한국어, 영어) 된 식물해설을 들을 수 있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으며, 앱 설치나 오디오 장비 대여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 없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식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음성으로 설명되고,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서울시 창의제안 우수사례로 채택됐으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사막관, 열대관, 열대2관, 온대림관, 식충식물관으로 구성돼 총 562종의 식물이 전시돼 있으며, 식충식물관에서는 파리지옥, 미모사 등을 만나볼 수 있고 사막관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서울대공원 최홍연 원장은 “올 겨울 서울대공원 식물원에서 재미있는 식물 해설도 듣고, 식물과 함께 몸과 마음을 녹이며 에너지를 얻어 한 해를 힘차게 준비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은 40년의 전통과 역사성을 이어가며 쾌적한 관람환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식물원 등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kimg28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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