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여주시는 2023년도 도세 1569억 원을 징수해 당초 징수목표액을 22% 초과 징수하는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기 침체와 부동산 거래 절벽으로 도내 대부분 시ㆍ군이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해 도세 징수 목표액을 1조 9천억 원 감액한 가운데 여주시는 민선 8기 이충우 시장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로 이뤄낸 성과다.
그러나, 올해에는 지속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와 관내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감소, 인ㆍ허가 및 거래량 감소로 도세 징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여주시는 도세 세수 확보를 위해 상속, 지목변경, 골프회원권 등 취득세 수시 부과를 강화하고 과점주주, 법인 시공 건축물 등에 대한 기획조사로 취득신고에 취약한 누락세원을 적극 조사할 예정이다.
안병호 시 세정과장은 “납세자의 세제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누락세원을 최대한 조사해 성실 납세의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