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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새해 선물 신년음악회

입력 2024.01.04 09:56
수정 2024.01.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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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9일, 인천시립교향악단 2024년의 새희망 담아
    인천시 사진제공 - 인천시립교향악단.jpg
    인천시 사진제공 -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특색 있는 레퍼토리와 시즌 프로그램으로 인천시민의 자부심이 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4 신년음악회' 로 갑진년의 활기찬 시작을 알린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새 희망을 가득 담은 선율을 들려준다.

     

    특히, 첫 곡은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지휘로 힘차게 출발한다.

     

    이어서, 유럽의 자존심인 고음악의 정상에 우뚝 선 동양인이자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프라노' 라 격찬받는 소프라노 임선혜, 그리고 뉴욕 타임즈로부터 '강한 고음과 어두운 중저음 또 유연한 프레이징으로 노래한 매력적인 테너' 라는 호평을 받은 테너 최원휘가 아르디티의 ‘입맞춤’, 라라의 ‘그라나다’,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한 마디만, 오 아디나’ 등을 부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후반부에는 사물놀이 연주의 진면목을 이어가고 있는 사물광대와 함께 국악 현대화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작곡가 강준일의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마당' 을 연주, 동ㆍ서양의 절묘한 만남을 신명나게 풀어낸다.

     

    아울러, 연주의 마지막은 슈트라우스의 흥겨운 폴카며,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근심 걱정없이 폴카’,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사냥 폴카’ 와 더불어 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로 연주의 화룡점정을 찍는다.

     

    이광재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앞으로 펼쳐질 새해의 기대를 담은 뜻깊은 연주회이기에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며 “활기와 희망의 음악들로 2024년의 시작을 여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19회 정기연주회 '2024 신년음악회' 의 티켓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고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