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동두천시는 2024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내년 1월 1일, 06시부터 13시까지 소요산 공주봉 및 야외음악당에서 시민 3,000여 명과 함께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024년 신년 해맞이 행사는 동두천시 애향동지회에서 주최ㆍ주관하고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에서 후원한다.

애향동지회는 “당일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5분으로 예정돼 있다” 며 “소요산 공주봉에서 해맞이에 참여할 시민들은 반드시 등산화와 방한복을 착용하고 앞사람과 안전거리 1M 이상을 유지하며 등반해야 안전하다” 고 전했다.

특히, 해맞이 행사를 위한 등산로 (구절터~공주봉) 구간은 눈과 빙판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발생이 잦은 코스로, 반드시 아이젠을 착용해야 하며, 아이젠이 없는 등산객은 안전을 위해 해맞이 등산이 금지될 예정이다.

동두천시 애향동지회 이종철 회장은 “소요산 야외음악당에 조찬으로 해장국과 시립이담농악단의 풍물놀이 및 시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시민화합 행사가 준비돼 있다” 며 “공주봉을 등반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흥겹고 즐거운 시민 화합행사를 즐겨 달라” 고 덧붙였다.

박형덕 시장은 “'2024년 소요산 신년 해맞이 행사' 에 많은 시민과 단체의 참석을 바라며 시민들이 희망찬 2024년 갑진년 시작을 소요산에서 신명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동두천시 애향동지회에서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동두천경찰서와 동두천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도 안전과 교통관리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안전 관리와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