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파주시는 월롱역 환승주차장 확충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운영에 앞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경의중앙선 월롱역은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인근 산업단지 및 대학교 등으로 가기 위해 환승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한, 환승주차장 부족으로 주민과 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에 따른 개선이 요구돼 왔다.
아울러, 시는 총 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월롱면 위전리 168번지 일원 월롱역사 인근에 환승주차장 확충 사업에 돌입해 지난 3월 착공해 이달 완공했다.
더불어,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22일, 김진기 부시장은 월롱역 환승주차장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덧붙여, 시범 운영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미비한 시설물에 대한 마무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 월롱역 환승주차장은 지평식으로 191대가 주차 가능하도록 시공됐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월~금) 오전 9시부터 22시로,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500원, 초과 30분 마다 200원, 일 최대 3000원이 부과되며, 평일 (22시~09시) 및 주말ㆍ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이 외에도, 시는 내년 1월부터 두 달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3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김진기 부시장은 “공영주차장은 대중교통 혁신도시 파주를 위해 필요한 기반 시설인 만큼 이번 월롱역 환승주차장 준공으로 역사 주변 주차난이 해소되고 이용 편의가 증진돼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것” 이며 “앞으로도 도심지 및 역세권 주변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교통 편의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