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파주시는 도시형교통모델 (노선버스) 의 2024년 예산 확대로 내년에도 교통불편 (소외) 지역에 추가적인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시는 도시형교통모델의 기존 노선 운영 유지와 신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토부와 경기도에 지속적인 사업설명 및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마침내 2024년도 도시형교통모델 예산 40억 2100만 원 '가내시 (예산 확정되기 전 임의 배정된 예산) 국비 50%, 시비 50%' 을 확보했다.
또한, 도시형교통모델 예산은 2023년도 33억 원 (전년 대비 24억 원 증가) 에 이어, 2024년도 40억 2100만 원 (전년 대비 약 7억 원 증가) 으로, 2년 연속 추가 예산확보를 통해 대중교통 불편 (소외) 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추가 확보한 예산으로 관내 2개 지역 (면, 운정3지구) 에 신규 마을버스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며, 2024년 상반기 공고를 통해 사업자 선정과 운행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는 대중교통 불편 및 소외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건의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 며 “앞으로도 파주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도시형교통모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된 사업으로, 현재 파주시에는 14개 노선 (20대) 이 교통불편지역을 중심으로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