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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

입력 2021.04.08 00:11
수정 2021.04.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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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산업단지 11개 기업ㆍ유망기술 스타트업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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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사진제공 - 2021 Weconomy Startup Challenge 포스터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우수한 역량ㆍ인프라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매칭, 기술혁신 시너지를 통해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오픈 이노베이션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 를 연다고 8일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 LG생활건강, 롯데케미칼, 코오롱인더스트리, S-Oil, 대웅제약, 넥센타이어, 도레이첨단소재, 라파스, 범한산업 등 마곡산업단지 내 11개 대기업ㆍ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혁신 파트너로 AI, 빅데이터, 바이오 등 12개 혁신성장 분야 총 10개 스타트업이 협업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특히, 미래 먹거리 창출과 신산업 분야 진출이 필요한 대기업들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새 시장을 선점할 수 있고, 스타트업들은 탄탄한 사업기반을 보유한 대기업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사업화와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공동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전폭 지원하고, 참여 스타트업은 올 하반기 마곡산단 내에 개관을 앞둔 창업보육 공간인 ‘서울M+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지고, 총 2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금과 함께 SBA의 직접투자와 투자연계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기업과 스타트업 모두가 윈윈 (win-win) 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이런 의미를 담아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의 이름도 ‘We+Economy=Weconomy (위코노미)’ 로 명명했고, 서울시는 이런 내용의 '2021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 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개사를 지난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모집하고, 신청은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모집공고 및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와 주요 스타트업 플랫폼 (이벤터스, 온오프믹스, 넥스트유니콘 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모집분야는 총 12개 혁신성장 분야로, ①AIㆍ빅데이터, ②바이오, ③수소, ④친환경ㆍ에너지, ⑤소재ㆍ부품ㆍ장비, ⑥헬스ㆍ뷰티케어, ⑦IoTㆍ로봇, ⑧디스플레이, ⑨반도체, ⑩배터리, ⑪모빌리티ㆍ자율주행, ⑫플랫폼이며 해당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상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마곡에 입주한 대ㆍ중견기업과 상생협력의 연구와 교류를 통해 혁신의 성과가 마곡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 며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서울 엠플러스 (M⁺) 센터' 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작년 첫 번째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 를 통해 IoT, AI,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의 공동연구, 투자유치 등 성과를 만들어내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비가칭 음파를 활용한 정밀 위치인식 커넥티즈 카 커머스 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주) 아이시냅스’, 인공지능 추론엔진 (Inference-Only Framework) 기술을 보유한 ‘소이넷’, 인체무해 항균 단백질 기술을 보유한 ‘(주) 바이오빛’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