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동두천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

입력 2023.12.06 09:44
수정 2023.12.06 10:0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어패류 등 완전히 익혀 먹어야
    1.동두천시청 전경 23.09.13.jpg
    동두천시 사진제공 - 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동두천시가 겨울철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등의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주요 감염 증상으로는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울러,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영하 20℃에서도 생존 가능하며 체내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이 가능하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 (11월~4월) 에 주로 발생하며, 개인 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ㆍ유아 (0~6세) 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 밖에,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자주 씻기 (30초 이상),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마시기 (85℃, 1분 이상), ▲설사 등 의심증상이 있는 조리종사자는 음식 준비 또는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 (화장실 등), 오염된 물품 표면 청소 및 소독하기 등이 있다.

     

    박형덕 시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유행 우려가 높으므로 급식소나 가정에서도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 며 “영ㆍ유아 환자가 전체의 38.6% 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영ㆍ유아 및 관련 시설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의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