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남원시의회 제261회 정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제산업위원회가 지난달 29일부터 7일 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4년도 본예산 예비심사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대대적인 긴축재정 상황에서 소외되는 민생현장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김영태 위원장은 긴축재정이 불가피한데 LX드론활용센터 경관조성이 적절한지 재검토를 요청하고 농배수로, 농로포장 등 삭감된 예산은 추경에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한수 부위원장은 농촌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농업 예산이 삭감됨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농산물 물류효율화지원사업 내용과 농ㆍ특산물 수출예산 삭감이유를 물었다.
아울러, 소태수 위원은 공공근로 선정 시 불만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선정기준을 적용할 것을 주문하고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예산을 효율적으로 안배ㆍ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윤지홍 위원은 농공단지 통근버스 증차 시 기존 운수업의 위축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고 보험사에서 하는 농작물 피해금액 산정방식의 문제점을 말하며 개선을 요청했다.
덧붙여, 염봉섭 위원은 전북청년 지역 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평가, 효과 등 모니터링을 주문하고 도시 숲 조성시 수목이 고사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기열 위원은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예산 감소 폭이 큰 이유를 물었으며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건축물 의무 사용 기간의 조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한명숙 위원은 바이오소재융합센터 건립 설계비를 용역비와 같이 편성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농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수요 파악을 주문했다.
이 밖에, 이숙자 위원은 전북도 농림수산 발전기금 부담금 출연 근거를 묻고 도시공원 내 사유지 매입을 도시계획에서 제외해 토지이용을 활성화할 수 없는지 질의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오는 7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8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