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성근 의원 (평택4) 은 제372회 제2차 예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 자살 관련 구급출동 건수가 2022년 기준 6,166건에 이른다며 자살 시도자에 대한 사후관리가 집중적으로 필요함을 주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성근 도의원은 “경기도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많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도내 자살률이 현저하게 줄지 않고 있다” 고 안타까워하며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사업의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 을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에 최대 1만 6,590명의 자살 유족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도에 등록해 관리를 받는 자살 유족의 수는 3.8% 로 자살 위험에 노출된 유족들이 경기도자살예방센터의 정보를 접하기 쉽지 않다” 고 지적했다.
윤성근 도의원은 “경기도에서 자살 유족의 일상회복을 위해 자조모임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남양주시, 이천시, 오산시, 양평군 등 일부 시ㆍ군에서는 자조모임이 운영되고 있지 않다” 며 “자살 유족 자조모임의 참여율 시ㆍ군별 격차가 자살률 격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 고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