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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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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 김정현 의원, 춘향영정 관련 문제점 지적하며 개선방안 제시 요구
- 김한수 의원, 남원 일반산업단지 추진 실태와 활성화 방안 질문

남원시의회 사진제공 - 김정현 시의원(좌) 김한수 시의원(우).jpg
남원시의회 사진제공 - 김정현 시의원(좌) 김한수 시의원(우)

 

[남원=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남원시의회는 제26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정현 의원과 김한수 의원이 최경식 남원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김정현 의원은 최경식 시장 취임 이후 브레이크 없는 정책추진으로 춘향영정 제작을 추진했으나 근본적인 해결은 하지 못한 채, 새 춘향영정이 전국적인 논란거리와 지역의 갈등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새 춘향영정으로 인해 판소리 춘향가 인간문화재를 비롯한 국내 유명 국악인들과 교수들은 기자회견과 성명서를 통해 "400여 년 동안 피를 토하며 뼈가 녹도록 춘향가를 만들어 놓은 모든 소리꾼에게 새로운 모습의 춘향으로 문화재 춘향가를 부르라고 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며 규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전하며 시정질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정현 의원은 최경식 시장에게 ▲첫째, 그동안 춘향영정 문제해결을 위해 행정이 추진한 내용은 무언인지, ▲둘째, 지역갈등 문제를 고려한 추진기관으로 남원시문화원이 지정된 배경과 추진과정은 무엇인지, ▲셋째, 어떤 과정을 거쳐 과업 내용이 설정됐고 어떤 과제를 핵심으로 명시했는지, ▲넷째, 새 춘향영정 제작 봉안을 위해 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돼 운영됐는지, ▲다섯째, 춘향영정 교체 문제를 놓고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이며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런 지역사회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과 향후 대책은 무엇인지 물었다.

 

또한, 추가 질문으로 과업지시서 내용이 회의를 거치며 수차례 수정된 점과 위원회의 입맛에 맞는 춘향이로 그려진 점, 충분한 기간을 두고 다양한 자문위원의 자문 및 시민들의 의견 수렴 등 꼭 필요한 작업들이 배제된 점 등을 지적했다.

 

김정현 의원은 “짧은 시간에 그려진 춘향영정이 시민들의 갈등을 해소할 수 없다면 다시 그려야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춘향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과 국민의 의견을 존중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며 "자문위원들의 고증이라는 미명 하에 자기 입맛에 맞게 그려진 춘향이 아닌 시민들이 공감하고 시대에 맞는 표준 영정으로 그릴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 고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김한수 의원은 최경식 시장이 국가 공모사업에 역점을 둘 뿐 일반산업단지 기업 유치에 별다른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시민의 여망이 담긴 남원 일반산업단지의 추진 실태와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듣고자 한다며 시정질문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한수 의원은 민선 8기의 남원 일반산업단지 기업 유치전략은 무엇이고 유치 실적이 있는지, 최경식 시장이 남원 일반산업단지 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체를 방문한 실적과 그 결과를 밝혀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유치가 저조한 원인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시장 직속의 정책자문위원회, 시민소통위원회 등은 만들면서 기업유치자문단을 구성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항공산업과 일회성 행사인 드론엑스포에 직원 8명을 신설하면서 기업 유치 조직을 2개 팀으로 축소한 사유는 무엇인지 물었다.

 

더불어 기업 유치 직원의 핵심이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업무 전문성임에도 불구하고 직원 전원을 업무경력이 없는 직원으로 배치한 이유는 무엇인지, 기업유치 부서를 시장 직속화 내지 인사우대로 시장의 기업 유치 의지를 공식화할 의지가 있는지, 최근 산업단지 기업 유치의 핵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주거와 문화복지 강화를 속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해 전과 같이 기업지원팀과 산단관리팀으로 복원하는 데 대한 의지가 있는지 물었다.

 

마지막으로, 김한수 의원은 드론, 항공, 바이오 등 시장 정책사업을 일반산업단지와 융합해 제조 기반 산업화하거나 국가사업과 연계하는 전략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최경식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추가 질문을 통해 남원시 제조업 상황이 타 지역 대비 매우 열악함을 지적하며 일반산업단지의 투자는 구체성, 실현가능성, 투자대비 효과가 큰 내실있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 밖에, 기업유치는 긴 호흡이 필요하고 가급적 큰 기업, 많은 기업을 유치해야 함과 열정과 의지를 통해 정보와 인맥을 쌓아가야 하고 분양이 절반 이상 넘어가면 바로 다음 산업 단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한수 의원은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인구감소로 지역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남원 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는 남원 지역발전에 활력을 만들어 줄 핵심 동력이라며 집행부의 정교한 유치전략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1mam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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