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안양시는 청소년을 응원하는 ‘안양일번가 넘버원 페스티벌’ 이 지난 22~26일 추위를 잊은 청소년과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만안구 안양일번가 일대에서 5일 간 펼쳐진 패션 버스킹, 거리공연, 패션ㆍ뷰티 체험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양일번가 메인무대 앞에서 진행된 ‘쓰면! 이루어진달’ 프로젝트는 달 모양의 대형 조형물에 꿈과 소망을 적고 기원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았던 달 조형물은 지난 24일, 개막식에 하늘로 띄워져 축제 기간 동안 거리를 밝혔다.
더불어, 최대호 시장은 축제 기간 동안 직접 청소년과 소통하며 청소년을 응원했으며, 지난 24일 개막식에 이어 25일 ‘넘버원 토크콘서트’ 에 참여해 청소년들과 ‘우리가 원하는 도시’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덧붙여, 이날 최대호 시장은 청소년의 문화 공간 마련, 거리의 흡연 문제, 안양일번가의 관광자원 개발 등 청소년이 바라는 다양한 안양의 모습에 대해 듣고, 안양이 변해야 할 부분에 대해 고심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제 (26일) 폐막식에서 “달에 빼곡히 적힌 청소년들의 꿈과 소망을 오랫동안 보고 또 봤다” 며 “청소년이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동시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을 풍성하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