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금암노인복지관은 어제 (24일) 부터 오늘 (25일) 까지, 지역사회 홀로계시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으로 징검다리봉사회와 온전주로타리클럽에서 후원하고, 금암노인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징검다리봉사회와 온전주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배추 900포기 및 양념일체를 후원했으며, 완성된 김장김치는 전주시 홀로계시는 어르신 350세대를 금암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행사 후원 관계자는 “뜻을 같이한 몇 명의 지인들이 모여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보람을 느끼고자 시작한 후원이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며 "하지만 아직도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많은 현실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를 정착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 고 전했다.
이에, 최재훈 금암노인복지관장은 “갑작스럽게 영하로 내려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해주신 후원자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금암노인복지관은 한 사람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는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200개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485명 노인일자리 지원, 12개 경로당 748명 경로당 회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512명 독거노인맞춤돌봄서비스, 1,318명 독거노인ㆍ중증장애응급안전안심서비스, 어르신들 맛집으로 소문난 경로식당, 호성동 실버마당 운영까지 8,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매일 웃음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