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순창군의회 교육정책연구회, 작은학교 살리기 대토론회 개최

입력 2023.11.24 14:01
수정 2023.11.24 14:0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7개 초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교육청, 군청 담당자, 연구용역단체 대표 등 30여 명 참석
    순창군의회 사진제공 -.jpg
    순창군의회 사진제공 - 작은학교 살리기 대토론회

     

    [순창=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순창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육정책연구회 (대표의원 오수환, 신정이 의장, 조정희 의원, 김정숙 의원) 가 군의회 위원회실에서 ‘작은학교 살리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토론회는 지난 8월 24일 1차 정책협의회, 10월 25일 2차 정책협의회에 이은 최종 토론회로, 7개 초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교육청, 군청 담당자, 연구용역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새로 입안하게 될 ‘순창군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 조례안’ 검토와 의견을 청취하고,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정책 및 2024년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신정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의원들이 그동안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학교 살리기에 필요한 여러 제도들을 조례에 담아 학교살리기 시책을 고민했다” 며 “오늘 대토론회를 통해 학교 구성원과 교육공동체,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순창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오수환 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감사때 2024년 농촌유학 지속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을 관계부서에 당부한 바 있다” 며 “내년도 농촌유학사업과 관련해 순창군의회에서 관심 가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실 것” 을 주문했다.

     

    풍산초 구준회 학부모회장은 “의원들이 연구단체를 만들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 며 "앞으로도 상시적인 민ㆍ관ㆍ학 거버넌스를 만들어 정책들을 고민하고 실현시켰으면 한다” 며 “순창형 특성화 교육을 위해서는 사업공모를 통해 교육특구를 지정하고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등의 제도적인 정책기반이 절실히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의회 교육정책연구회는 1차ㆍ2차 정책간담회와 오늘 열린 대토론회의 내용과 조례안 검토를 토대로 순창형 작은학교 발전방향 방안 제시를 위한 최종보고서를 12월 중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