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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오수 도의원, ‘가짜 한우’ 근절 위해 불시 점검 확대 주문

입력 2023.11.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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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한우’ 적발해 한우 농가 안정화와 건강한 먹거리 공급에 기여
    경기도의회 사진제공 - 이오수 도의원.jpg
    경기도의회 사진제공 - 이오수 도의원

     

    [경기=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도의원 (수원9) 이 소관 실ㆍ국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한우 농가 안정화와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동물위생시험소의 한우 유전자 검사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오수 도의원은 매년 명절 전ㆍ후로 나오는 ‘가짜 한우’ 기사를 언급하며, “육우나 젖소가 나쁜 것이 아니라, 한우라고 속여서 비싸게 파는 것이 문제” 며 “이 같은 비양심 업체들로 인해 한우 농가 피해 및 소비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고 전했다.


    특히, 이오수 도의원은 동물위생시험소의 한우 유전자 검사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전체 시중에 유통되는 양이나 판매처를 따지면 검사 대상이 적은 편” 이며 “정육점뿐만 아니라 축산물 할인매장이나 정육식당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검사 수도 확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주로 명절을 앞두고 검사가 이뤄지는데, 평상시 불시 점검 등을 통한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오수 도의원은 “최근 럼피스킨병 때문에 우리 한우 농가가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한우 농가 안정화와 건강한 먹거리 공급에 기여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시중에 유통 중인 한우를 수거, 81건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가짜 한우 1건을 적발하고, 등급을 허위 표시한 업체들을 적발해 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