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가 코레일이 운영하는 수도권전철과 동해선 열차에서 수능 수험생 ‘깜짝 응원’ 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코레일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신유빈 선수와 함께 응원 방송을 한다고 전했다.
앞서, 코레일은 올해 고3 수험생 (2005년생) 과 또래인 신유빈 선수 (2004년생) 에게 ‘함께 수험생을 응원하자’ 고 제안해 신유빈 선수의 목소리를 보내는데 뜻을 함께했다.
특히, 응원방송은 수능 하루 전날인 오는 15일부터 수능 당일까지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
또한, 응원 멘트는 모두 3개로 ▲수능 전날에는 따뜻한 옷차림과 긴장 해소를 당부, ▲수능 당일 아침에는 수험표와 신분증 등 준비사항, ▲시험 이후에는 좋은 결과를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
이 밖에, 코레일은 수능과 논술시험 일정에 대비한 안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해 정시 운행을 확보하고, 이례사항 발생 시 원활한 수험생 수송을 위한 비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50여 만 수험생에게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기 위해 신유빈 선수와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며 “빈틈없는 수송 대책으로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