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한국복지신문] 김명지 기자= 남원시는 지난달 19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병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발생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농가, 협회, 조합에서 흡혈 매개곤충 방제 반 6개 반을 편성 (보건소, 축협 연계) 방역기동차량 6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날마다 200개소 이상의 농장 주변을 주기적으로 방제, 방역함과 동시에 농장 진ㆍ출입 차량 소독과 사육장 주변을 매일 소독, 출입 차단을 하도록 했다.
또한, 긴급 접종용 백신 4만 5천두 분을 지난달 29일 공급받아 소규모 농가 접종반을 편성해 접종을 시작했으며, 30일에는 전업농가용 백신을 개별 농가 전체에 공급 완료해 접종이 시작되도록 했다.
아울러, 남원시에서는 시 전체 권역의 소들이 빠짐없이 백신 접종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금주까지 접종 완료되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항체가 형성돼 안정되는 3주 간 소독과 방제를 지속 추진해 럼피스킨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응을 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가축방역본부의 행정명령과 준수사항을 반드시 지켜 질병의 전파와 유입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며, 감연된 소는 모두 살처분해 식품 유통망으로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소고기와 우유를 소비해도 된다” 며 “국내 소고기 수급 상황과 우유 가격 결정구조 특성상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