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함라중학교 등 8개소 초ㆍ중ㆍ고등학교 또래 상담자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학교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및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교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및 아웃리치 활동은 학교 또래상담자 92명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 홍보, 학교폭력에 대한 OㆍX 퀴즈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또래상담자는 상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또래상담자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또래상담자가 돼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도움을 주며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한다.
또한,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한 또래상담자 양성과정 운영, 아웃리치, 또래상담 지원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이 밖에, 상담이 필요하면 청소년전화 (1388) 나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한 또래상담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으며,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이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학교폭력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이 학교폭력에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방어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또래상담자 교육이 활성화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