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한국복지신문] 이용철 기자= 완주군은 전국 향어의 상당수를 생산ㆍ보급하고 있는 가운데, 향어축제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이서면 지사울공원에서 열리는 ‘제5회 향어축제’ 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또한, 향어 무료 시식 및 할인판매를 통해 향어회, 향어회국수, 향어초밥, 향어탕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이서면 먹거리 판매장에서 이서의 특산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아이들이 함께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어류, 파충류, 곤충 등 전시 코너와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향어 가요제와 초대가수 공연이 있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올해 축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 방사능 위험이 없는 완주 특산품인 향어의 소비촉진 및 홍보를 위해 완주향어영어조합법인과 (사)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가 주관하고 완주군이 후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향어 소비촉진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완주 향어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대중에게 널리 홍보, 소비를 촉진해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전국의 향어 40% 를 생산ㆍ보급하는 등 국내 내수면어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완주군에서 생산되는 향어는 향토에서 양식돼 맛과 식감이 우수하고 오메가3,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을 촉진하는 건강상 이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