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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드론으로 재난 대응…민ㆍ관ㆍ군 드론 협력 체계 구축

입력 2023.10.17 17:22
수정 2023.10.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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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시장, '시민 안전 확보 위해 민ㆍ관ㆍ군 드론 자원 적극 활용'
    광명시 사진제공 - 박승원 시장이1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관‧군 드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jpg
    광명시 사진제공 - 박승원 시장이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군 드론 지원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광명시가 관내 공공기관, 민간, 군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재난ㆍ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는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2506부대 2대대, 민간교육기관인 광명시드론교육원, 새빛드론과 ‘민ㆍ관ㆍ군 드론 지원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특히, 시와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관내 재난ㆍ재해 발생 시 각각 보유 드론을 통합 운용해 실종자 수색 등에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화재, 붕괴, 수해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피해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기관이 각각 운용하고 있는 드론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골든타임’ 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드론 운용 전문인력 양성과 유사시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사전 실전 훈련 등을 함께하는 등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드론은 4차산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항공촬영, 방송,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이 재난 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기관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각 기관과 드론 통합 운용과 교육 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협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후속 조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