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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영혼의 안식 위한 음악' 숭고미의 예술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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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영혼의 안식 위한 음악' 숭고미의 예술이 찾아온다!

오는 24일, 롯데콘서트홀...서울시합창단, '시그널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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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자료제공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

 

[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시그널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 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많은 서구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준 중세 그레고리안 찬트는 7세기 초 그레고리오 교황에 의해 유럽에서 구전되던 종교음악들을 채보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음악이다.

 

특히, 모리스 뒤뤼플레 (Maurice Duruflé) 는 그레고리안 성가를 재해석해 20세기 합창의 걸작 '레퀴엠' 을 만들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이 곡을 만날 수 있으며, 이번 공연은 또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작곡가 5인의 위촉 창작곡 초연 무대도 구성된다.

 

또한, 모리스 뒤뤼플레 (Maurice Duruflé) 의 레퀴엠은 작품 곳곳에서 영혼을 감동시키는 깊은 영성과 풍부한 화음을 느낄 수 있으며, 강렬하면서도 극적인 표현이 주를 이루는 다른 작곡가들의 레퀴엠과는 달리 모리스 뒤뤼플레의 레퀴엠은 조용하고 사색적인 특징이 있다.

 

아울러, 이 작품은 뒤뤼플레가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하며 헌정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고, 이 곡의 합창과 오르간의 조화는 특유의 영적이면서도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파이프오르간 협연은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오르는 정경희가 맡으며, 강종희, 민경아 (미국 앤더슨대학 교수), 이영조, 임지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전경숙 5인의 작곡가들에게 서울시합창단이 위촉한 곡이 초연된다.

 

더불어, 공연장소는 서울시합창단이 상주하는 세종문화회관이 아닌 롯데콘서트홀이며, 롯데콘서트홀은 국내 최초로 클래식 전용홀에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5,000여 개의 파이프로 구성됐고 설치에 3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 밖에, 서울시합창단과 오르가니스트 정경희는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건축 음향을 자랑하는 롯데콘서트홀과 이와 맞춤으로 구성된 파이프오르간을 통해 신비롭고 평화로운 음악, 영혼의 안식을 위한 음악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서울시합창단 단장 박종원은 “이번 공연은 중세 음악의 전통에 기반을 둔 마스터피스 작품과 동시대 국내 작곡가들의 초연작을 함께 구성했다" 며 "희망, 위로, 영원한 안식,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 등 안온하고 숭고한 음악적 정서를 프랑스 인상주의 그림처럼 관객들에게 펼쳐낼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그널 : 오르간과 함께하는 합창음악' 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트 등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2020nowc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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