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서울특별시는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7일 간 다양한 목공체험이 가능한 ‘서울 목공한마당’ 행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적인 서각, 목부작 (국화) 등 전시와 목공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목공은 다양한 소재로 실용성 높은 제품을 만들 수 있어 취미생활로도 인기가 높고, 평소 목공에 관심이 있거나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행사에 참여해 볼 것을 권했다.
특히, 행사에는 도봉구, 양천구, 은평구, 강서구, 중랑구, 강동구 등 6개의 자치구와 서울대공원에서 운영하는 목공소가 참여해 평소 진행하던 체험 프로그램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또한, 중랑구에서는 ‘나무로봇 열쇠고리 만들기’ 와 ‘수공구 체험: 스트링아트’ 프로그램을 오는 6~9일까지, 스트링아트 수공구체험을 10월 10~12일까지 하루 3회씩 진행한다.
아울러, 도봉구는 목공한마당 행사가 진행되는 7일 간 ‘화분 및 화분 받침 만들기’ 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현장 참여자들과 함께 진행하며, 매일 10시와 14시 2회 진행되고 회 당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더불어, 은평구는 행사기간동안 ‘어린이 자동차 만들기 체험’ 과 ‘팽이와 에그트레이’ 등 4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회 당 6명씩 하루 3회 진행된다.
덧붙여, 강서구는 성인대상 ‘원목 발받침 만들기’ 와 어린이, 가족 대상 ‘나무기차 만들기’ 가 10월 7~9일까지 진행되며, 서울대공원에서는 연필꽂이, 수저통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사각 나무통 만들기’ 프로그램을, 광진문화원 서각반에서는 ‘어린이 나무그림 먹물 체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상시 진행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 켠에서는 한국통신대 농학과의 국화 목부작 15점이 전시돼 있으며, 목부작은 분재를 고목에 붙여 자라게 해 만든 관상용 장식품으로 수작업부터 관리까지 정성이 많이 드는 작품이고, 광진문화센터 서각교실은 목재를 파서 글자를 새겨넣은 서각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목공한마당’ 행사는 목공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한 체험을 위해 회 당 참여인원이 제한된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푸른도시여가국 공원여가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주 시 공원여가사업과장은 "목공한마당에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풍성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