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 (경기광명을) 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핵심 관계자들과 광명ㆍ시흥 3기 신도시 토지보상 및 주요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장정진 공공혁신심의관, 국토부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 LH 최용택 사업계획실 실장 등을 비롯한 해당 부처 및 기관 실무진들이 참석해 광명ㆍ시흥 3기 신도시 토지보상, 광역교통개선대책 등의 각종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양기대 의원은 “광명ㆍ시흥 3기 신도시는 지구발표 후 2년이 넘도록 명확한 토지보상계획과 일정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며 “토지보상이 지연되면 지역주민들의 부채부담 등이 늘어나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 만큼 신속한 토지보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기재부에 대해서도 “광명ㆍ시흥 3기 신도시 건설이 공공적인 사업인 만큼 LH 등의 재정평가에 너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 고 당부했다.
이에, 국토부 박재순 공공주택추진단장은 “토지보상을 위한 용역사 발주가 10월 안으로 마무리되면 구체적 토지보상계획 등이 마련될 수 있을 것” 이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고 답했다.
아울러, 양기대 의원은 서울방면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서울방면 직결도로 및 안양천 교량 신설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위해 서울시와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기관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광명ㆍ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주민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후 양기대 의원과 국토부가 공동으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