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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신용유의자 신용회복 지원

입력 2021.03.29 23:05
수정 2021.03.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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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할 경우 초기 납입금 (초입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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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전경

     

    [서울=한국복지신문] 백광석 기자=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을 대상으로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 및 초입금을 지원하는 ‘2021년 청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로 인한 청년 신용유의자가 서울시에 신용회복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하고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서울시가 채무금액 (분할상환 약정금액) 의 5%에 해당하는 초입금을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은 신용유의등록 정보를 해제하며 지연배상금을 면제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초입금은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사람이 신용유의자에서 해제되기 위해 분할상환 약정을 맺는 데 처음으로 납입하는 일정한 금액을 말한다.

     

    또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 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9세~39세 청년 중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고, 사업 참여를 원한다면 신청 전에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 에 문의해서 본인이 신용유의자로 등록이 돼 있는지 사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조완석 청년청장은 “고액의 등록금과 교육비용 등으로 청년이 사회출발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신용유의자가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고 이러한 청년들이 조금 더 나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