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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재단, ‘레미제라블’ 뮤지컬에 이어 판소리로 만나다!

입력 2023.09.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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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 사람들’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광명시민회관에서 선보여
    광명문화재단 자료제공 - 판소리 레미제라블 포스터.jpg
    광명문화재단 자료제공 - 판소리 레미제라블 포스터

     

    [광명=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재) 광명문화재단이 2023년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 선정작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사람들’ 을 오는 10월 6일~7일 양일 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 사람들’ 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 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책 5권에 달하는 내용을 100분으로 압축해 소리꾼 이승희가 완창 판소리로 들려준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관객은 판소리 특유 흉내 내기를 통해 극중 인물과 거리를 둔 채 이야기 속으로 진입하며, 독창적인 밴드 사운드는 작품에 생동감을 더한다.

     

    아울러, 해당 작품을 공동창작한 ‘입과손스튜디오’ 는 젊은 소리꾼과 고수가 모여 판소리 창작 과정을 꾸준히 실험해 온 단체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판소리의 외연 또한 확장해 오고 있다.

     

    ‘입과손스튜디오’ 이향하 대표는 “판소리의 풍자와 해학을 더해 한국판 레미제라블을 만들어 보고 싶었고, 이 작품을 통해 광명시민이 색다른 공연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 사람들’ 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매 방법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