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군산시는 시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수준별 디지털 교육 수강이 가능한 ‘디지털배움터’ 13개소, 디지털 체험존 및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 디지털배움터는 군산콘텐츠팩토리, 시 자원봉사센터,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미장휴먼시아 작은도서관, 군산노인종합복지관, 금강노인복지관, 금강노인복지관2층 (디지털체험존), 농민상담소 6개소 (옥산, 서수, 나포, 옥서, 미성) 등 총 13개소며, 지난 8월 말까지 3,493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특히,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사용법, 지역화폐 등 앱사용법, 인터넷뱅킹,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주문 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큰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또한, 군산금강노인복지관에 마련된 디지털 체험존을 통해 VR, 드론, AI스피커 등 디지털 기자재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 도 운영해 디지털 기자재를 희망하는 교육장소까지 운반해 교육대상자들의 특성에 맞는 디지털 체험존을 구성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주위에 디지털배움터가 없는 경우에는 원하는 장소 (경로당, 마을회관 등) 로 찾아가서 강의하는 이동형 교육도 실시하며, 현재는 야미도 섬마을, 회현경로당 등 20개소에서 운영하고 있고 추가 접수도 가능하다.
더불어,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상담원에게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 기초 (앱설치, 카톡 사용 등), 디지털 생활 (키오스크 이용법 등), 디지털 심화과정 (AI인공지능, 챗GPT 등) 으로 구성돼 있다.
안창호 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격차로 소외되거나 생활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에서부터 취업 등을 위한 고급 교육까지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