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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10월 천원의 행복 '김성녀의 마당놀이' 춘향이와 심청이

입력 2023.09.13 10:24
수정 2023.09.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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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놀이의 여왕이자 인간문화재 소리꾼 김성녀가 이끄는 신명나는 한마당
    세종문화회관 자료제공 - 김성녀의 마당놀이 포스터.jpg
    세종문화회관 자료제공 - 김성녀의 마당놀이 포스터

     

    [서울=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은 오는 10월 5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김성녀의 마당놀이' 무대를 두 번에 걸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10월 천원의 행복 에서는 마당놀이 그 자체인 소리꾼 김성녀의 무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아침저녁으로 부쩍 선선해진 바람에 사랑하는 사람의 온기가 필요한 10월,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있는 ‘춘향전’ 과 ‘심청전’ 두 작품의 하이라이트가 펼쳐진다.

     

    특히, 김성예, 정준태 등 관록의 소리꾼 뿐 아니라 풍류대장에서 사랑받은 젊은 소리꾼 장서윤, 송나영, 전애현도 함께하며, 악단 채비의 연주와 국수호디딤무용단의 흥겨운 몸짓도 더해져 마당놀이의 흥을 더욱 끌어올려 줄 것이다.

     

    또한, 14시 낮공연은 전석 행복동행석으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저녁 7시 30분 공연은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고, 전석 1000원이며, 오는 17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명절마다 브라운관 앞으로 모두를 모았던 마당놀이를 기억하는 세대라면, 눈물 콧물 쏙 빼고 박장대소하던 그 감동을 잊지 못할 것이다.

     

    더불어, 이번 천원의 행복은 많은 마당놀이 레퍼토리 중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아온 두 개의 작품 ‘춘향전’ 과 ‘심청전’ 을 준비했으며, 작품 중 극적 구성이 뛰어난 부분을 엮어 재구성해 노래와 춤 같은 연희적 요소와 현대의 사회상을 절묘하게 빗댄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꾸민다.

     

    덧붙여,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듯이, 공연 특히 마당놀이는 모두가 모여 한바탕 신나게 놀아야 더욱 흥이 나고 즐거운 법이며, 이번 천원의 행복은 오는 10월 5일, 두 번의 무대를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 문화 소외계층의 장ㆍ노년층을 위한 전석 행복동행석으로 관련 단체들의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 가능하며, 두 번째 무대는 온 가족을 위해 모두에게 열려있고,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 밖에, 마당놀이를 즐겼던 어르신이나 어린 시절 가족과 다 같이 봤던 지금의 엄마ㆍ아빠 세대, 그리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젊은 층까지 전 세대, 모든 나이를 아우르는 우리 전통 공연의 매력에 흠뻑 취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