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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부산항 신항 서 ‘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모집

입력 2023.09.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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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1일 모집, 국내ㆍ외 물류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
    해양수산부 사진제공 - 서 '컨' 배후단지 부지 전경.jpg
    해양수산부 사진제공 - 서 '컨' 배후단지 부지 전경

     

    [세종=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조성한 ‘부산항 신항 서 ‘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 (이하 서 ‘컨’ 배후단지)‘ 의 입주기업을 오늘 (12일) 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항 내에서는 지난 2019년 웅동 1단계 배후단지 4차 업체 선정을 공고한 이후 약 4년 만에 진행되는 공모로, 서 ’컨‘ 배후단지의 총 공급부지 면적은 2개 구역, 약 6만여 평( 20만 288.5㎡) 이며, 구역별 면적은 각각 12만 5,720.3㎡와 7만 4,568.2㎡이고 구역별로 입주업체 1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국내ㆍ외 우수한 복합물류기업의 유치를 통해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부산항 배후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입주업체 및 관계기관의 의견 수렴 및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번 임대 대상부지 면적을 확정했다.

     

    또한, 서 ‘컨’ 배후단지 입주업체 선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4시까지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항만배후단지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입주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해 자세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제 공급망 재편 등으로 물류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어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거점인 항만배후단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며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국내ㆍ외 물류기업이 서 ‘컨’ 배후단지에 입주해 부산항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이를 통해 국제 물류사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뤄낼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