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금암노인복지관은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전주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응원하기 위해 관내 ‘금은방봉사단’ 이 손수 제작한 카드지갑 100개를 전주시 내 공공 및 민간기관 사회복지사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금은방 (금암은빛뜨개방) 봉사단은 친환경 수세미, 폐양말목을 활용한 냄비받침 등 다양한 손뜨개 작품을 제작해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나눔하고 봉사하는 관내 노인자원봉사단으로 총 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명순 씨는 “사회복지의 날, 좋은 의미를 담아 나눔 봉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며 "우리가 만든 작품들을 받아보시고 모두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최재훈 금암노인복지관장은 “전주시 내 소외된 주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주고 계시는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들에게 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카드지갑이 현장 종사자 분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금암노인복지관은 한 사람의 어르신도 소외되지 않은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200개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485명 노인일자리 지원, 12개 경로당 748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512명 독거어르신 노인맟춤돌봄서비스, 2,018명 독거노인중증장애응급안전안심서비스, 어르신들 맛집으로 소문난 경로식당, 호성동 실버마당 운영까지 8,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매일 웃음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