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한국복지신문] 윤상현 기자=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 (안성) 은 어제 (5일) 부터 안성시 관내 학교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김학용 의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이하 교통안전공단) 과 함께 안성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 실태 파악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특히, 점검학교는 통학로 개선이 시급한 마전초등학교, 백성초등학교, 만정초등학교가 대상이다.
또한, 교통안전공단은 등ㆍ하교시간 학생들의 통행행태 및 왕래 차량의 특성을 분석하고, 방호울타리와 과속방지턱 등 도로ㆍ교통 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파악해 교통안전 위험요인 및 개선방안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후 통학로의 문제점을 분석한 개선 보고서를 의원실에 보고하면, 의원실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통학로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및 개선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학용 의원은 지난해에도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안성 초ㆍ중ㆍ고 55곳을 조사해, 24개 학교의 통학로 개선사항을 정비해 왔다.
가령 안성시와 경찰청과 함께 비룡초등학교 앞 수 년간 통학로를 방해하던 전봇대와 가로등을 이설했으며, 내혜홀 초등학교 후문에는 보행자 확인이 어렵다는 민원이 있어 신호등을 설치했다.
덧붙여, 통학로 개선 과정에서 양진중학교 인근 부지가 교회 부지 등으로 돼 있어 보도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에, 김학용 의원은 지난 8월 18일 토지 등을 수용할 수 있는 공익사업에 ‘어린이 보호구역’ 을 포함시켜 통학로 조성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의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김학용 의원은 ”이번 안전점검에 포함되는 학교를 비롯해 아직 안성에는 통학로 개선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산적해 있다“ 며 ”안성시, 경찰청과 잘 협의해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