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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제3회 추경예산안 1540억 원 증액 편성 시의회 제출

입력 2023.08.25 11:00
수정 2023.08.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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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회계는 1조 1702억 원, 특별회계는 1765억 원
    포천시청 전경.jpg
    포천시 사진제공 - 포천시청 전경

     

    [포천=한국복지신문] 정지훈 기자= 포천시는 어제 (24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ㆍ세출 예산안으로 1540억 원을 증액 편성해 포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시의 총 재정규모는 1조 3467억 원 (12.9%) 으로 늘어난다.

     

    특히, 이 중 일반회계는 1364억 원이 증액된 1조 1702억 원, 특별회계는 176억 원이 증액된 1765억 원이 된다.

     

    또한, 주요 편성사업으로는 ▲포천천 3차 생태하천 복원사업 100억 원, ▲송우중~통일대 도시계획도로 개설 70억 원, ▲함께해봄, 같이돌봄센터 구축 60억 원, ▲영중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52억 원, ▲반월산성 유적지 그린웨이 정비사업 40억 원 등이다.

     

    아울러, 시는 대규모 SOC투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 현재 1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포천시 중소기업육성기금에 100억 원을 추가 증액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내국세 및 도세 징수액이 급감하면서 이와 연계된 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등 의존수입이 전년 대비 약 920억 원 감소됐고, 추가적인 국ㆍ도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며 "하지만 가용 가능한 재원을 적극 투자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 안정을 꾀하겠다" 고 전했다.

     

    이어, "시 의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포천시의회 제173회 임시회에 상정돼 9월 7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를 거쳐 9월 8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