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한국복지신문] 김금철 기자= 익산시가 전북도의 문화유산을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전북도와 함께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로 전환을 기념해 전북도의 문화유산 가치를 조명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문화유산을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오늘 (10일) 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4개월 간 ‘전북의 국보ㆍ보물 산책’ 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특히, 행사는 백제왕궁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원광대학교박물관, 정읍시립박물관, 김제 금산사 성보박물관 6개 박물관이 연계해 진행되며, ‘스탬프 투어’, ‘전북의 국보ㆍ보물 골든벨’, ‘기획전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스탬프 투어는 전북도 내 지정된 6개의 박물관에 비치된 스탬프를 모두 찍어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정 개수 (3개ㆍ6개) 를 찍으면 매월 선착순으로 전북의 국보ㆍ보물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스탬프 투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된 지식과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도전! 전북의 국보ㆍ보물 골든벨’ 퀴즈대회도 열린다.
아울러, 퀴즈대회는 10월 중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진행되며 특집방송으로 전주MBC와 유튜브를 통해 송출되고, 대회의 참여는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고 프로그램북의 알림에 따라 인증하는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어진다.
백제왕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은 물론 전북도의 국보ㆍ보물이 가진 아름다움과 멋을 즐기고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